(광복회 성명) 광복회 “대통령의 日王 과거사 사과 요구 지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2.08.22

<광복회의 입장> 성명 전문

최근 우리 대통령께서 일본 왕이 우리나라에 오려면 식민지배 과거사를 사죄하고 오라는 말씀을 하셨다. 일본정부는 독도방문에 이어 일왕과 자국민의 자존심을 건드렸다고 우리 대통령을 연일 성토하고 있다.

지난 시절 식민 지배의 혹독한 피해를 입었던 우리나라의 최고 수반인 우리 대통령의 발언이 뭐가 잘못되었단 말인가. 광복회는 지극히 당연하고 온당한 말로 인정하며, 이를 적극 지지하는 바이다.

오히려 36년의 일제 강점의 역사를 청산하자는데 이를 마다하는 일본의 저의가 의심스럽다. 우리는 이를 고깝게 여기는 일본의 태도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이는 또다시 일본 스스로 과거의 침략주의로 돌아가려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일본은 일제 강점으로 우리민족에게 끼친 죄악을 무엇으로 갚으려는가. 항일 독립운동에 직접 참여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구성된 광복회로서는 우리 대통령에 대한 일본의 성토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려면, 먼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순국하신 15만 독립운동 선열들의 영령 앞에 사죄해야 한다.

일왕은 또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풍찬노숙하며 독립운동을 벌였던 독립유공자들과 유족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하며, 군위안부와 강제 징용, 징병 피해자들에게도 진심어린 사죄는 물론, 일본정부에 이에 따른 국가배상을 촉구해야 한다.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일왕의 방한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우리 광복회원들은 일왕 방한을 강력히 반대할 것을 천명한다.

2012. 8. 22

광 복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