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로빈슨 호주대사 내정자 초청 ‘호주인 독립운동가’기념식 열린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3.24

 

제프 로빈슨 호주대사 내정자 초청호주인 독립운동가기념식 열린다

 

 

광복회, 오는 26일 강연회와 선정패 수여식 예정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오는 26()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바른역사 시민강좌 세계 속의 한국독립운동일환으로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 내정자 부부를 초청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지원해 ‘2024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 이사벨라 멘지스, 데이지 호킹 선교사 등 호주여성 세 명에 대한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강연회와 선정패 수여식,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독립영웅징표인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는 26일 오후3시 광복회관에서 열리는 공훈선양 기념식에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 호주대사 내정자 부부에게 직접 수여돼 호주에 살고 있는 유족들에게 전달된다.

 

수여식 이후에는 리셉션과 함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이종은 씨의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나라' (채정은 작사, 한태수 작곡, 소프라노 조예희), 

'지금 이 순간'(프랭크 와일드혼 작곡, 테너 김태영)에 이어 조예희 김태형 양 씨의 듀엣 공연 '그리운 금강산' (한상억 작사, 최영섭 작곡

'Time to say goodbye' (프란체스코 사르토리 작곡) 성악공연에 이어

상해 독립운동 과정에서 딸 제시를 키우면서 기록한 양우조 최선화 부부 독립운동가의 일기를 총 15넘버로 뮤지컬화 한 제시의 일기중에서 

1넘버 제시의 일기’, 6넘버 넌 나의 맑음’, 13넘버 나란히 누워갈라 공연이 배우 최우리 씨(제시 역)와 임찬민 씨(선화 역)의 열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광복회는 이날 2부 수여식에 앞서 1부 순서로 오후 2시에 김동춘 박사(중국 연변대, 역사학)를 초청,‘호주의 독립영웅 3에 대한 주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사벨라 멘지스 등 이들 호주인 선교사들은 19193.1운동이 일어나기 전 우리나라에 부산에 도착, 일신여학교(부산 동래여고로 발전)를 

세워 학생들에게 자주독립과 자유, 평화에 대한 사상을 고취하고 신사참배 반대, 3.1운동에 참여하고 학생들을 적극 보호한 공적으로 

지난 2022년 정부로부터 각각 포상을 받았다.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Margaret Sandeman Davies,1887~1963)는 건국훈장 애족장

이사벨라 멘지스(Isabella Menzies, 1856~1935)와 데이지 호킹(Daisy Hocking, 1888~1971)에게는 건국포장이 추서 되었다.

 

한편 이달의 독립운동가선양행사는 광복회와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이 지난 1992년부터 독립운동가의 영웅적 활동을 선양하기 위해 

각계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 추모행사와 전시회 등의 기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업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501명의 독립운동가들이 선정됐다. ()

 

* 붙임자료 1,2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