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전상범 전 판사·

김용만 임정사업회 이사 공천후보 선정 환영

광복회, 여야 정당 독립운동가 후손 정계진출 배려 논평




올해 총선에 대비, 여야 정치권이 잇따라 독립유공자 후손을 후보자로 공천하고 있다. 광복회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인 전상범 전 판사와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공천후보자 선정을 적극 환영한다.

 

국민의힘이 서울 강북구에서 출마하도록 배려한 전상범 후보자는 독립운동가로 수훈을 받은 전종관(全鍾琯) 애국지사의 손자로서 소정의 학력과 경력을 쌓아 이번에 의정단상으로 진출하기 위해 도전장을 냈다.

 

또한 민주당이 총선 8호 인재로 영입한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는 명실상부한 백범 김구(金九) 선생의 증손자다. 광복회는 두 후보자들에 대해 공히 격려의 뜻을 보내는 바이다.

 

광복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정계에 진출하도록 특별히 배려해 주시기를 바라고 있다. 왜냐하면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대부분 선대들이 항일투쟁을 하느라 가사를 돌볼 수가 없었고 자녀들의 교육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음이 일반적인 현상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후손들이 이런 불리한 사다리를 밟고 일어 선 그자체가 국가지도자로서의 품성을 함유하였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광복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이런 후손들의 정계 진출을 적극 권장하며 피 흘린 선열들의 독립정신이 우리 정계를 정화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임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독립유공자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은 전상범 후보자와 김용만 후보자도 틀림없이 우리 정계에서 존경받는 의원으로 크게 활약할 것임을 기대하며 선대의 유훈을 살려 앞으로 적극적으로 우리의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기 바란다.

 

대한민국 106년 1월 17일, 광 복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