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대학교-광복회 ‘공훈발굴 협력’업무협약 체결 광복회,“국가보훈부 공훈발굴과 폐지에 대응”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11.27

 

□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오늘(27일)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위기에 처한 현실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정체성 확립의 기초가 되는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미서훈 독립유공자 및 독립운동사적지 발굴·연구 사업 강화를 위해 광복회와 국립인천대학교 양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 포상신청 및 독립운동사적지 발굴·연구사업’ 분야에 상호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종찬 광복회장과 박종태 국립인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진 광복회 부회장, 최용규 전 인천대 이사장, 이태룡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 양 측의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립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미 서훈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신청, 독립운동사적지 발굴·연구사업을 위한 협력 ▲ 독립운동 관련 학술자료 및 사료 공유·교류 협력 ▲독립운동 관련 학술회의, 세미나, 전시회 개최 등 행사 관련 협력 ▲ 기타 수반되는 업무 협력 등이다.

 

□ 이종찬 광복회장은 이날 “국가보훈부가 공훈발굴과를 폐지한 상태에서 독립운동가를 더 많이 발굴하는 것이 우리의 우선 과제가 되었다”면서 “이 분들을 계속해서 발굴해내면 그만큼 우리는 자존심 있고 자긍심 있는 나라의 국민으로서 세계에 떳떳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우리 광복회의 장래와도 연결되는 일이기에,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