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주제로 최초 기획 칸타타 공연] 부민관 폭파 의거 유만수 선생 후손 지휘자로 나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11.15


 

□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최초의 칸타타 공연이 독립운동가 후손의 지휘로 오는 26일 초연된다.


□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주최하는 안성 최초의 독립운동 창작 칸타타 ‘안성시민과 함께 부르는 기미독립선언서’ 공연이 오는 11월 26일(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 ‘안성시민과 함께 부르는 기미독립선언서’ 칸타타 공연은 3ㆍ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담은 기미독립선언서를 시작으로 전국 및 해외 각지에서 다양한 독립선언서가 선포되었던 내용을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본 공연은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불리는 안성 전역에서 행해졌던 뜨겁고 강렬했던 만세운동의 이야기를 노래로 담아낸다. 


□ 이번 공연은 ‘단군신화’를 시작으로 ‘우리는 선언하노라’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한독립선언서’ ‘충무독립선언서’ ‘만세고개의 합창-이틀의 해방’ ‘양심의 명령’ ‘새로운 세상’ ‘우리는 정의롭다’ ‘마지막 한 사람까지!’ ‘우리는 부끄러움이 없어라’ ‘100년의 대화’ ‘우리는 선언하노라-기미독립선언서’ 등 모두 13장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칸타타는 합창, 중창, 독창 등의 다양한 성악곡과 내레이션, 오케스트라 연주가 동반되는 장르로서 오페라보다 성악의 비중이 높고, 이야기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내레이션과 웅장한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본 창작 칸타타(대본·작사 이경식, 작곡 정현식)공연은 합창단이 무대에서만 아니라 객석에서도 등장하여 관객과 함께 노래 부르며 참여하는 형식으로 관객 참여형으로 연출한다. 


□ 제작자인 임정현이 총연출을, 연출가인 최정원이 연출을 맡으며, 지휘는 유세종이 맡는다. 지휘자 유세종은 부민관 폭파의거 주인공인 애국지사 유만수(애국장 추서) 선생의 아들로 서울대 음대를 나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콘세르바리에서 관악지휘를 수학했으며 현재 화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겸 지휘자로 있다. 



□ 특히 남녀 각각 한 명의 내레이터(정재헌, 최율하)와 40명의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하여 안성 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100여 명의 시민합창단(고운빛합창단, 안성맞춤여성합창단, 안성선교합창단 등)과 전문 합창단인 위너오페라합창단이 참여한다. 안성시민이 직접 참여한 공연인 만큼 안성3.1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뜻 깊고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 1인당 5매까지 신청할 수 있는 창작 칸타타 공연은 5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안성 및 인근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11월 24일(금) 16:00까지 안성3ㆍ1운동기념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안내’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문의 031-678-250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