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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유공자는 확실한 2대보상에, 철저한 교육지원, 독립유공자 후손은 1대로 끝.

  • 작성자 : 독립유공자 후손
  • 작성일 : 2020.10.07

 

 

일제시대 공무원이었지만, 3.1운동 후 비밀결사에 가입하시고, 대대로 지주집안에 드넓은 과수원과 옥토를 팔아 독립운동 군자금으로 보내고, 독립운동 활동을 하다 결국 

 

붙잡히신  독립유공자께서 1920년대 옥고로 돌아가시고, 그 아들은 독립운동 집안이라 어려서 핍박을 당하고, 해방 이후에는 평생 원호처를 서성이다 국가에 10원 한푼 

 

예우도 받지 못한 채, 가난한 시절에 약해진 심장이 탈이 나 돌아가시고, 역시 그 궁핍함의 대를 이은 그 손자가 60이 다 되어서야, 

 

증손인 제가 찾은 자료로 그나마 아주 힘겹고 긴 시간을 거쳐 독립유공자 훈장을 집안에 가져올수 있었습니다만,

 

진실로 3대가 빌어먹고 있습니다.

 

집성촌에서 저희 집안이 유지였을때 매우 가난하여 저희 집안에 의지하던 먼 친척들중, 일제시대에 일본놈 밑에서 수리기술이나 제빵기술을 배우며, 순탄하게 일제에 순응한 

 

먼 친척들중 성공한 이는 빌딩을 세우고, 일가를 이룬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오늘 신문기사를 보았습니다,

 

1988년생, 95년생 등이 민주유공자로 세습되고, 오늘 기사를 보니, 연세대학교 민주화 전형 (민주화 운동가 자식들해당)에 18명이 합격, 의,치대도 들어갔다는 소식도 

 

보았습니다. 지금 22살인 제 동생은 집안사정으로 알바하며, 검정고시를 통과 할때에, 민주화 자식들은 버젓이 교육지원을 받고 대학을 골라서 편하게 들어갈 때, 개풀이나 

 

뜯어먹는 중입니다. 이게 제대로된 순서이자 이치입니까?

 

1원 한푼, 떡 한조각도 받지 못한채 돌아가신 독립유공자의 아들인 할아버지와, 당연히 직업보호, 교육지원도 받지못한 저희 아버지

 

당연하게도, 그 어떠한 교육지원과 직업보호도 없는 저희까지. 제대로 3대가 빌어먹고 있습니다.

 

돈도 없어 공부도 못하고, 대학은 꿈도 못꾸는데, 광복회가 장학금을 모은다 해서 그거 다 누구한테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광복회 내에 서훈이 빨리되서 2~3대 혜택받은

 

로열 패밀리들 얘기같고, 현재 광복회 내에 인사들도 그런분들이라, 지금 제가 올리는 현실을 잘 모르시다면, 현실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노력을 쏟는것이 정의로운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친일 청산이라는것은 

 

일본놈들 말 잘듣고 일가를 이루고 사는 현재 대한민국의 대다수의 친일, 친일후손 부자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잘살게 해주는게 친일 청산입니다.

 

빈 밥그릇 들고, 처량한 옷을 입고 기념일날마다 풀죽은채로 태극기를 흔드는 정치인들의 일회성 들러리들이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