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제76주년 광복절 앞두고 친일파 이해승이 숨긴 재산 찾아 국가귀속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8.12

광복회, 제76주년 광복절 앞두고

친일파 이해승이 숨긴 재산 찾아 국가귀속

홍은동 261만 공사지가 263억원 토지

 

□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11일,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친일반민족행위자 이해승의 친일재산을 찾아내어 법무부에 국가귀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찾아낸 친일재산은 이해승이 소유하였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의 토지로 16필지에 면적 261,340㎡ 공시가 263억 상당이다.

 

□ 이해승은 한일합병에 기여한 공으로 후작 작위를 받고 일제침략에 적극 협력하고 조선귀족 대표로 방일하여 천황에게 절하고 일제가 패망할 때까지 귀족의 지위와 특권을 누렸다.

 

□ 이해승은 친일반민족행위자중 가장 많은 친일재산을 소유하였고 그 손자 이우영(스위스그랜드호텔 회장)은 친일재산을 환수당하지 않으려고 국가와 소송을 누구보다 많이 하였고 아직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 이번에 광복회가 찾아낸 친일재산은 이해승 손자 이우영이 운영하는 스위스그랜드호텔 토지와 같은 위치에 속하고 있다.

□ 이 호텔부지는 이해승이 양자로 간 철종의 어머니 용성부대부인 묘역자리이며 이 자리를 철종이 하사한 사패지로 지정되어 사방300보 안에 토지는 친일재산에서 제외되었다.

 

□ 한편 광복회는 지난 2019년 9월 26일 이해승 친일재산을 증손 미국인 이모씨가 이름을 바꿔가며 은닉 소유하고 있는 90억원 상당의 친일재산을 찾아내어 현재 법무부에서 국가귀속 소유권이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 김원웅 광복회장은 “숨어있는 친일재산을 끝까지 찾아내어 국민의 몫으로 만들겠다. 아울러 숭고한 독립운동정신 계승의 뜻과 함께, ‘친일재산 국고환수를 방해한 정치세력이 청산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본 보도자료는 광복회 홈페이지 홍보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