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친일청산 앞장 선 ‘우리시대 의인’에게 ‘역사정의실천 상’ 시상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19

광복회, 친일청산 앞장 선

‘우리시대 의인’에게 ‘역사정의실천 상’ 시상

역사교육 강화·친일청산 강조한 원희복 씨에게 ‘언론인 상’

반민족행위자 유진오의 친일행적 안내판 설치에 기여한

심윤석 씨에게 ‘시민운동가 상’

 

 

▲ 19일 김원웅 광복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원희복 민족화해 편집인(오른쪽 두 번째)과 심윤석 시민기자(오른쪽 네 번째)에게‘역사정의실천 상’을 수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19일, 여의도 광복회관 4층에서 원희복 민족화해 편집인에게 ‘역사정의실천 언론인 상’을, 심윤석 하남시 시민기자에게 ‘역사정의실천 시민운동가 상’을 시상했다.

 

□ 이날 김원웅 광복회장은 “두 분의 ‘우리시대 의인’에게 ‘역사정의실천인 상’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원희복 편집인은 항일독립운동의 역사교육 강화와 친일잔재청산을 강조하는 논설 집필은 물론, 독립운동 유관 단체장에 대한 인물탐구를 통해 후세들이 이어가야 할 정신유산을 선양하는데, 사명을 다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윤석 시민기자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다년간 친일반민족행위자 유진오의 생가 터 안내판에 친일행적 문구 삽입에 기여함으로써 민족정기선양 차원의 친일청산에 앞장선 이 시대에 진정한 의인”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 한편 광복회는 지난해 7월부터 우리사회 여러 분야에서 역사의 이성을 믿으며, 역사정의를 실천하고 있는 인사들을 발굴하여 ‘꿋꿋한 정의’를 상징하는 우리나라 토종 노각나무꽃이 새겨진 ‘역사정의실천인 상’을 시상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