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은닉재산 익산 금괴 2톤 사라졌나! 묻힌 자리 파헤쳐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11.02

일본인 은닉재산 익산 금괴 2톤 사라졌나!

묻힌 자리 파헤쳐져…

광복회, 현장검증 시 파헤친 흔적 발견

[2021.3.8. “익산 금괴”관련 기사 참조]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광복 76주년에 앞서 2021.8.13 일본인이 우리 국민재산을 약탈하여 은닉하였다고 의심되는 익산시 주현동 구일본인농장사무실(2005년 등록문화재 지정) 지하에 매장된 금괴와 문화재, 등을 발굴하고 국가 귀속하기 위하여 관련법에 따라 익산시에 매장물발굴과 사전탐사를 신청하였다고 2일 밝혔다.

 

□ 익산시는 광복회가 신청한 매장물발굴과 사전탐사에 대해 일본인 농장사무실을 항일독립기념관으로 복원하는 사업에 지장을 초래하여 익산시민이 손해를 입는다는 이유와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불허가하였고, 이에 광복회는 2021.9.27 전북 행정심판위원회에 불허가처분취소청구 신청하였다.

 

광복회는 2021.10.8. 전북 행정심판위원회의 현장 검증 시 공개된 농장사무실 안에 일본인 농장주가 은닉 매장하였다고 매우 의심되는 구석진 계단 밑 부분의 콘크리트 바닥이 최근에 파헤쳐지고 지하를 뚫은 흔적과 마감처리조차 없이 허술하게 나무판자로 급히 덮어 놓은 것을 발견하였고, (아래 첨부 사진 참조) 이를 익산시와 행정심판위에 지적하였으나 익산시 관계자는 2019년에 계단 복원 공사한 것이라는 불분명한 답변만 하였다고 하면서 일본인 농장건물과 토지는 2020.12.24 익산시로 소유권이 이전되기 전 타인 소유이며 등록문화재인 건물바닥을 하필이면 금괴를 숨길만 한 최적의 위치인 계단 밑바닥이 막 파헤쳐 질 수가 있느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최근에 파헤쳐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하였다.

 

광복회는 “멀쩡한 문화재 건물 콘크리트 바닥을 파헤친 땅속의 도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더욱 사전탐사가 필요함을 주장하고 현장보존과 조사의 필요성을 전북 행정심판위원회에 요구하였으나 결국 불허가처분취소청구가 기각되고 말았다”면서,

 

이에 대해 광복회는 익산시가 왜 건물바닥을 훼손 없이 단시간에 할 수 있는 금괴매장 여부 사전탐사 신청조차 불허가했는지? 익산시는 불허가이유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1년동안 방치하던 일본인농장 복원사업을 부랴부랴 현장 검증기일에 맞춰 긴급 예산으로 진행 한 것인지?

또한 2021.3.8. 언론보도 당시 익산시는 예산 1,000만 원이 소요되는 사전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였는데 과연 사전탐사를 했는지?

누가 왜 멀쩡한 바닥을 훼손하고 방치하고 있는지? 분명한 검증과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광복회는 문화재 건물인 일본인 농장사무실 바닥이 파헤쳐진 사실과 그 지하에 매장된 문화재와 국가재산인 금괴 등이 도굴되었는지를 문화재청에 조사와 수사 의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복회는 2021.10 현재 친일 재산(공시가 780억 원)과 일본인 재산(공시가 105억 원)을 찾아내고 국가 귀속에 이바지하는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