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이사회 긴급회의 인분테러 범법자 수사당국에 강력한 형사처벌 요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6.29

광복회 이사회 긴급회의 
인분테러 범법자 수사당국에 강력한 형사처벌 요구

오늘 우리는 참으로 황망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 백주대낮에 광복회장의 집무실에 가한 인분테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광복회원으로서 선열들에게 면목이 없는 일이다. 국민 앞에도 얼굴을 들기가 부끄러운 일이다. 

친박단체 등 극우단체와 함께 광복회관 앞 데모도 모자라, 인분테러까지 자행한 짓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광복회의 명예를 훼손한 인분테러 범법자들에 대하여, 수사당국은 특수가중처벌 등 강력한 형사처벌을 할 것을 요구한다. 

2. 일베, 태극기부대 성향의 이들 범법자들은 친일세력과 한 몸이 되어 선대에 대해 배반의 길을 걷는 자들이다. 상벌위원회에 회부, 제명처리를 할 것을 요구한다. 

3. 우리는 김원웅 광복회장 부모 김근수 전월선 지사의 독립운동 사실에 대해 추호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63년도 대통령표창자 김근수 지사는 그 당시 주민등록표에서 김원웅 회장의 부친과 동일인으로 확인됐고, 전월선 지사의 경우 경북 상주군 관련 공무원의 행정착오임이 밝혀졌다. 국가보훈처는 공식적 조사결과를 신속히 공개하길 바란다. 

           2021. 6. 29

광복회 사무총장 김정육, 광복회 이사 김복열, 광복회 이사 이승봉, 광복회 이사 윤용황, 광복회 이사 전지남, 광복회 감사 조현철, 광복회 감사 김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