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충남도의회 오인환· 김영권· 안장헌 도의원에게 

‘역사정의실천 정치인 상’ 시상

▲ 3일 김원웅 광복회장이 충청남도의회의 초청강연에 앞서 도의회 의원들에게‘역사정의실천 정치인상’을 수여했다. 좌로부터 김영권 도의원, 오인환 도의원, 김원웅 광복회장, 김명선 도의회 의장, 안장헌 도의원.

□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3일, 김원웅 광복회장의 충청남도의회 초청강연에 앞서, 충청남도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의회 오인환, 김영권, 안장헌 도의원 3인에게 ‘역사정의실천 정치인 상’을 시상했다.

□ 이날 수상자 3인 중 ▲ 오인환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은 분단시대의 정치인으로서 고뇌를 가지고, 충남지역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연구모임을 발족,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 점, ▲ 김영권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은 충남도내 친일관련 상징물의 공공사용을 제한하는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등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정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민족정기를 선양한 점, ▲ 안장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확고한 역사의식으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관련 조례 제정과 일본 경제보복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점 등이 광복회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 한편 광복회는 지난해 7월부터 우리사회 여러 분야에서 역사의 이성을 믿으며, 역사정의를 실천하고 있는 인사들을 발굴하여 ‘꿋꿋한 정의’를 상징하는 우리나라 토종 노각나무꽃이 새겨진 ‘역사정의실천인 상’을 시상하고 있다. (끝).